반도체·은행 담고 신묘년 맞이하자-한양證
입력 : 2010-12-01 08:06: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한양증권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빈자리를 채울만한 뚜렷한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차라리 내년 증시에 대비한 선취매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1일 "유럽과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외국인은 매수에 부담이 있다"며 "외국인의 빈자리를 적극적으로 채우지 못하는 국내 유동성으로 인한 매수주체도 부재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 관련 위험 해결 과정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중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아시아 증시 조정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증시로 시선이 옮겨가는 과정에서의 연말 증시에 대한 상승 심리 역시 부재하다"며 "내년 대비 선취매 및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한양증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은행, 건설 등의 업종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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