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하나금융, 하나銀 대규모 배당소식에 '강세'
입력 : 2010-12-17 09:11: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금융이 하나은행의 파격적인 배당으로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나금융은 전일대비 1200원(2.83%) 상승한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하나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전액 하나금융에게 귀속된다"며 "하나금융은 론스타지분 인수대금 4조7000억원의 50%인 2조4000억원을 자체조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배당은 이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나머지 자체조달 자금은 하나대투증권 배당과 하나금융 현금을 통해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나금융의 자금조달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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