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남북경협株, 연평도 사격훈련..급락
입력 : 2010-12-20 09:07: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20일 우리 군이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급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분 광명전기(017040)는 전거래일 보다 105원(-5.53%) 내린 1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화전기(024810)도 30원(3.75%) 내린 770원을 기록하고 있고 선도전기(007610)도 3.2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룡산업(033100)도 120원(-4.33%) 하락한 2650원, 보성파워텍(006910)은 120원(-3.27%) 내린 3550원, 로만손은 40원(-2.01%) 내린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격훈련 시작시간은 오전 11~12시 사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평도 해병부대가 실시하는 이번 사격훈련 구역은 가로 40㎞, 세로 20㎞의 연평도 서남방 방향으로,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북측은 지난 17일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괴뢰 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해상사격을 즉각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연평도 포 사격을 강행할 경우 공화국(북한) 영해를 고수하기 위해 2차, 3차의 예상할 수 없는 자위적 타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협박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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