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소니가 미국에서
LG전자(066570)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LG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니는 이날 소장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된 로터스 엘리트·네온 등 LG전자 휴대폰이 신호 전송기기 등 총 8종의 자사 기술을 무단으로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ITC는 LG전자 휴대폰의 미국시장 수입을 금지하거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밖에 소니는 LG를 상대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기술과 관련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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