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세대ㆍ동국대 등 15개 창업선도대학 선정
입력 : 2011-02-16 11: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16일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할 15개 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6개 광역권역과 전문대로 구분해 선발한 창업선도대학에는 동국대, 연세대, 인천대, 한국산업기술대 등이 선정됐다.
 
선정대학 15곳
구별 선정대학(가나다순)
서울권 동국대, 연세대
경기인천권 인천대, 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 충북대, 호서대
호남권 목포대, 전주대
대구경북+강원권 강원대, 경일대, 계명대
동남권 경남과학기술대, 동아대
전문대 영남이공대, 인덕대
<자료: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은 총 30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양성부터
창업준비, 창업 후 성장 단계까지 '선택과 집중'을 통한 혁신적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은 '창업교육패키지'와 '예비기술창업자 육성', '대학 자체창업지원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창업교육패키지에는 실전창업리그(구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와 연결되는 '지역 창업경진대회'를 창업선도대학에서 개최하게 해 창업붐 조성과 창업자 발굴에 힘을 쏟을 수 있게 했다.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대학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팀창업은 7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체창업지원프로그램은 창업선도대학이 정부지원금의 최소 10%이상의 자체자금(현금 50%이상)을 투자해 창업지원계획의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중기청은 창업선도대학 발대식을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출범식과 동시에 개최해,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창업선도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예산확보를 통해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광역시 등의 대학이 추가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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