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 "연내 4만개 일자리 창출"
입력 : 2011-02-16 17:30:00 수정 : 2011-02-17 14:29:26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올해 '4만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이노비즈협은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수태 신임회장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리더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은 목표를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이 자리에서 ▲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인프라 구축 ▲ 이노비즈 회원사 권익확대 ▲ 협회 위상강화 등 3대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 연구 개발 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묶은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세제 지원,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성장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노비즈 1사 1인 채용 캠페인' 등 기업의 자발적 일자리 창출 참여를 유도해 올해 안에 일자리 4만개 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와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전국 7개 지회에 부산과 전북지회를 추가해 전국 조직망을 갖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노비즈협회는 간담회 후 정부와 유관기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등 400여명을 초청해 제9차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5대 이노비즈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이수태 현대산기 대표는 경북 영양 출신으로 국립 진주산업대를 졸업하고, 창원대 대학원 경영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쌍용중공업(현 STX엔진(077970))을 거쳐 현대산기를 창업,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발족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형 중소기업 대표 단체로, 지난해 말 기준 1만6243개 인증사와 8187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송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