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캐스팅, 광교신도시에 LED 가로등 렌즈 공급
입력 : 2011-03-08 11:03:3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발광다이오드(LED) 광학 전문기업 애니캐스팅은 광교신도시의 LED 가로등 도로조명 공사에 가로등 렌즈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총 공급 규모는 11만개로, 가로등 렌즈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LED 가로등이 그 동안 공공사업 구역 일부에 설치된 사례는 있지만 신도시 전역에 설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애니캐스팅이 공급할 'ALSA1' 렌즈는 지난 2월 한국조명연구원 검증을 완료했으며 한국규격(KS) 도로조명기준의 최고등급인 'M1' 등급을 충족했다.
 
애니캐스팅은 이외에도 중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천진시 LED 가로등 설치공사에 지난해 12월부터 LED 멀티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김성빈 애니캐스팅 대표는 "이번 광교신도시의 LED 가로등렌즈는 크리(Cree), 니치아(Nichia), 서울반도체 등의 다양한 LED를 지원하고 도로조명기준의 최고등급을 달성해 향후 LED 가로등 렌즈의 표준으로 제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 상반기에만 100여종의 신제품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LED 렌즈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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