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 경쟁력 강화 기대.."매수"-메리츠종금證
입력 : 2011-04-11 09:04:23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046890)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1분기부터 IFRS 연결 회계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서울반도체(04689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2253억원을, 영업이익은 30.3% 감소한 1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감소폭이 확대된 이유는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영업이익이 합산됐기 때문"이라며 "서울반도체의 1분기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지만 서울옵토디바이스가 74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그러나 조명용 LED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특허 크로스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매출처를 확대시키고 있고 글로벌 업체에 LED칩을 공급함에 따라 LED조명시장 활성화시 수혜를 볼 것"이라며 "포스코LED, 현대LED 등 전략적 협력관계의 LED조명업체를 통해서도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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