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소비재 대표주..목표가↑-HMC證
입력 : 2011-06-08 08:47:1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소비재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인플레이션과 금리상승 등 부정적인 매크로 변수에도 롯데쇼핑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의 양호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부문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점진적인 경쟁력 향상
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004170)의 인적분할로 시장에서는 명실상부한 유통 넘버원의 입지를 구축해갈 것"이라며 "이는 롯데쇼핑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개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4.4%, 14.9%로 양호한 성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K-IFRS 연결기준 성장률은 적어도 23.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량한 종속법인을 통한 향후 성장성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백화점과 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 5월의 긴 연휴로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에 따라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달에는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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