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선진국 TV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분기 패널 출하량은 전기대비 18% 성장할 전망인 반면, 공급 우위 상황 지속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및 장비 수급 우려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며 "5월 들어 패널 가격 하락세가 안정되고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이 반등하는 등 영업환경 개선됨에 따라 2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2 패널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편광(FPR) 방식의 저가형 3D TV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이처럼 경쟁사와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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