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실적 차별화 확대-대우證
입력 : 2011-06-10 08:27:56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006800)은 10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연구원은 "선진국 TV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분기 패널 출하량은 전기대비 18% 성장할 전망인 반면, 공급 우위 상황 지속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 및 장비 수급 우려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세트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3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며 "5월 들어 패널 가격 하락세가 안정되고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이 반등하는 등 영업환경 개선됨에 따라 2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2 패널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편광(FPR) 방식의 저가형 3D TV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이처럼 경쟁사와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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