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IBK證
입력 : 2011-06-22 08:25:52 수정 : 2011-06-22 08:25: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상 연구원은 "실적의 성장성,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철강업체 중 가장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포스코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6% 증가한 1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은 7300억원, 하반기 영업이익 7800억원으로 상·하반기 고른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며 "열연강판의 시황할인과 봉형강 부문 실적부진으로 연간 영업이익률은 10%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지만 이익 규모와 분기별 실적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철근 부문 실적 부진으로 봉형강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7% 선에 그치고 있고 판재 부문 영업이익률 역시 예상보다는 미진한 1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다만 비수기인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부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1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13년 하반기 가동되는 3고로 역시 주가 재평가의 또 다른 근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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