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ISM 제조업지수 55.3..예상밖 반등
입력 : 2011-07-04 07:15:21 수정 : 2011-07-04 07:15:4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 밖 반등을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6월 ISM 제조업지수는 55.3를 기록해 전월의 53.5를 웃돌았다. 또 52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시장예상도 크게 상회했다.
 
ISM 제조업지수의 반등은 예상 밖이다. 앞서 필라델피아 지수와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ISM 제조업지수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부 항목별로는 구매가격 지수가 76.5에서 68.0으로 떨어져 지난해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신규주문 지수는 51.0에서 51.6으로 상승했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로 직격탁을 맞았던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클 브라운 웰스파고 이노코미스트는 "수출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 공급망 정상화는 희소식"이라며 "올해 하반기 성장세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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