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ISM 비제조업 57.3..예상밖 둔화
입력 : 2011-04-06 07:21: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경기가 예상 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미국의 3월 비제조업 지수가 전달의 59.7 보다 하락한 57.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59.5 보다 하회하는 수준이다.
 
비제조업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세를 의미한다.
 
지난달 신규주문 지수는 전달의 64.4에서 64.1로 떨어졌으며, 고용 지수는 55.6에서 53.7로 하락했다.
 
애런 스미스 무디스애널리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된 것은 높은 휘발유 가격 때문"이라며 "이를 경기 후퇴로 잘못 이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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