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분기 영업익 36억..전년比 136%↑
입력 : 2011-07-29 14:05:23 수정 : 2011-07-29 14:05:2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원으로 전년대비 136.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0억원,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21.6%, 44.7% 늘었다.
 
매출을 사업별로 나누어 보면,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선스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인터넷게임 사업부문은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카발 온라인의 국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6%성장하고, 서비스언어 확대와 로컬라이징 서비스 강화를 통해 게임 해외매출도 33.7% 증가하는 등 게임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29.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신규 포털 사업인 줌(zum.com) 개발을 위해 본사 인원 일부가 계열사로 이동함으로써, 전년 대비 인건비가 감소한 효과가 더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약과 카발 온라인 모두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 지난 5년간 준비해온 개방형 포털 zum.com신규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카발2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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