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강한 영업력으로 시장 주도..목표가 '↑'-대우證
입력 : 2011-08-02 08:50:23 수정 : 2011-08-02 08:50:23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우증권은 2일 종근당(001630)에 대해 강한 영업력으로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대우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 기준 종근당의 2분기 매출액은 1128억원으로 전년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11% 늘었다고 밝혔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예상보다 낮은 것은 딜라트렌 등 고혈압치료제의 매출부진 때문이고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높은 데는 마케팅비 감소가 한 몫했다"며 "고혈압 치료제는 부진하고 고지혈증 치료제가 급성장하는 대조적인 모습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제약 업황의 부진에도 영업력을 강화한 효과가 하반기에도 지속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상승한 4561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74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지난 4월 출시한 제네릭 신제품과 11월 출시 예정인 디오반 제네릭 등의 매출 동향이 향후 2~3년간 종근당의 성장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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