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성장둔화 우려 고조..하락 출발
입력 : 2011-08-18 16:33:15 수정 : 2011-08-18 16:33:4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18일 유럽 증시는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다.
 
특히 모건스탠리가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둔화세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에 있다"고 강조한 점이 유럽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런던시간 오전 8시24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44.39포인트(0.83%) 하락한 5287.21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2.46포인트(1.31%) 하락한 3211.88을, 독일 DAX30 지수는 90.88포인트(1.53%) 밀린 5858.06 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아그리꼴이 3%에 가까운 하락폭을 기록중이고 세계 최대 철광업체 BHP빌리턴은 2% 상승을 앞두고 있다. 유럽최대 석유회사인 로열더치쉘은 0.55% 하락 중이다.
 
조나단 수다리아 런던 캐피털 트레이더는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유로존 재정 위기라는 악재에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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