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R&D역량강화가 글로벌 경쟁력"
입력 : 2011-09-16 10:22:13 수정 : 2011-09-16 10:22:5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달 연구개발(R&D)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터전인 'CJ ONLYONE R&D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최근 국내외 우수 R&D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17일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센터에서 주요 R&D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R&D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50여명의 우수 R&D 인력을 CJ제일제당 본사로 초청, 50여명의 R&D임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진행한다. CJ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호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채용설명회라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R&D인력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통의 장으로 차별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해외 우수 R&D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리쿠르팅도 진행했다.
 
다음달 말에는 김철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진이 직접 미주 현지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말 'CJ ONLYONE R&D센터' 완공에 맞춰 지속적인 우수 R&D인력 채용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식품연구소, 바이오기술연구소, 제약연구소, 동물생명연구소 등으로 흩어져 있던 4대 연구소를 합쳐 R&D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CJ ONLYONE R&D센터'를 착공했다.
 
신영수 CJ제일제당 상무는 "향후 최첨단 연구기자재를 확보하고 사업영역간 시너지를 지속 확대해 글로벌 넘버원 R&D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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