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후순위채권 불완전판매 실태조사
입력 : 2011-09-19 18:03:10 수정 : 2011-09-19 18:30:51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금융당국이 영업정지 조치한 7개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피해자들을 위해 불완전판매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예금보험공사는 19일 금감원에서 합동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주재성 금감원 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감독당국이 후순위채 발행 당시 불완전판매가 있었는지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직접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피해자들을 위해 후순위채 피해자센터를 설치하고, 가지급금지급을 위한 전담창구도 설치키로 했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인한 후순위채권 피해자는 7571명이며, 투자 금액은 2232억원 규모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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