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GIM(공간정보 관리회의) 창립 총회 개최
입력 : 2011-10-24 14:40:27 수정 : 2011-10-24 18:46:15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공간정보 관리 회의인 '유엔-GGIM'의 창립총회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토해양부 산하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UN-GGIM(글로벌 공간정보 관리) 창립총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유엔-GGIM은 공간정보 분야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고 유엔의 각종 개발의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든 국제회의다. 이번에 우리나라는 창립총회의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칠레 등 7개국 장관,미국 영국 중국 등 100여개국 지리원장,ICA(국제지도학회) IHO(국제수로기구) 등 30여개 국제기구 단체장,구글 오라클 등 20여개 기업 임직원 등 세계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인류가 당면한 각종 자연재해,기후변화,물부족,가난,질병과 같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간정보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60여 년 전 오늘 UN이 창설된 날 한국에서 UN-GGIM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UN-GGIM은 글로벌 공간정보의 활용으로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이날 장관급회의를 주재하면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한 수단인 공간정보의 글로벌 메커니즘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노력과 국제적인 책임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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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