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지금이 투자적기다"
입력 : 2011-10-25 07:27:09 수정 : 2011-10-25 07:28:2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신흥시장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줄리안 톰슨 악사 플램링턴 이머징마켓펀드 매니저는 "최근 투자자들이 달러화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며 신흥시장에서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신흥시장의 자산 가치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투자자들이 신흥시장으로 몰리기 시작했을 때처럼 안전자산인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등 외부 변수를 감안해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는 선택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톰슨은 "신흥시장에서는 아시아가 유럽 위기에 가장 취약하다"며 대신 라틴아메리카를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로 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지만 경기가 호전되면 라틴아메리카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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