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도쿄모터쇼서 친환경차 대거 공개
입력 : 2011-11-16 11:28:07 수정 : 2011-11-16 11:29:28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도요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도쿄 모터쇼에서 '다시 시작하는 운전의 재미'의 콘셉트로 다양한 모델을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는 자동차로 바꿀 수 있다'라는 이번 모터쇼의 주제에 따라 도요타는 획기적이고 놀라운 차세대 모델을 전시한다.
 
도요타는 ▲ 사람과 자동차와 사회가 연결되는 미래의 모습을 구현화한 콘셉트카 '도요타 펀-비(TOYOTA Fun-Vii) ▲ 운전하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기쁨을 선사하는 소형 FR 스포츠카 ▲ 미래 친환경차의 본격적인 보급에 가장 적합한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 실용적인 세단 타입의 차세대 연료 전지 자동차 FCV - R 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도요타 펀-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FT - EV III, FCV - R.
 
특히 소형 FR 스포츠카는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로, 후지중공업과 도요타가 공동 개발한 소형 FR 스포츠카의 프로토타입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새로 개발한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가정용 전원 등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특징을 겸비한 친환경 차다.
 
도요타는 "근거리는 전기자동차로서 중·장거리는 하이브리드 차로서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잔존량이나 충전 인프라에 신경 쓰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차를 잇는 차세대 친환경차의 기둥"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FR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도쿄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FCV - R(Fuel Cell Vehicle-Reality & Revolution)는 실용적인 세단 타입의 차세대 연료 전지 자동차의 콘셉트카다. 실용성이 높은 연료전지 전용차로 2015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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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