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식자재도 클릭 한 번으로 장만"
11번가, B2B형 판매기획관 '대용량 식자재관' 오픈
입력 : 2011-11-30 15:44:07 수정 : 2011-11-30 15:45:31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개인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품 판매 코너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외식업체와 단체급식 등 중소업체를 주 구매자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 식품 전문 기획관 ’대용량 식자재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기준 총 86조원에 달하는 국내 식자재 시장 규모와 2005년 이후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는 측면을 고려, 이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기획전 상품은 쌀과 감자 등 신선식품을 비롯해 참치캔과 라면 등 가공식품, 귤과 호박고구마 등 농산물, 세제와 티슈 등 생활용품까지 총 410여종이다.
 
햇감자 20kg은 1만2900원, 완도활전복 10kg 18만9000원, 오뚜기 참치빅캔 1.88kg 9900원, 삼양라면 80봉이 3만8900원에 판매된다.
 
대용량 식자재관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할인금액' 대신 'OK캐시백 포인트 적립'을 선택하면 내달 4일까지 할인금액의 150%가 포인트로 쌓인다.
 
11번가는 또 기획관 오픈을 기념해 '대용량 식자재' 반복 구매 시 10% 할인쿠폰, 마트11번가 신규고객에 한해 11% 할인쿠폰을 각각 제공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대용량 식자재관 오픈으로 빅 바이어(big-buyer)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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