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용품 판매 급증'...롯데마트 발빠른 기획전
입력 : 2011-12-02 11:19:18 수정 : 2011-12-02 11:20:33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강원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용품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전일 대비 스키용품 매출이 30.8% 가량 신장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글'이 29.7%, '장갑'이 36.7%, '스키복'이 60.9%씩 판매량이 전날보다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스키용품 기획전'을 연다. 스키복, 고글, 장갑 등 각종 스키용품을 최고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상하좌우 부분을 모두 굴곡 처리해 시야 확보를 강화한 '스포츠 550 미러형 스키 고글'을 2만5000원에 단독기획했다.
 
외피와 내피 사이에 방수막이 있어 방수 기능이 뛰어난 '업다운 워터가든 스키장갑'을 1만9800원에 워머, 마스크, 비니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업다운 멀티 밴드'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아동용 스키용품도 기획했다. '리틀밥독 아동스키복'을 3만9800원에, '아동 스키복 팬츠'를 1만4800원에, '아동 스키 고글'을 1만7000원에, '주니어 스키장갑'을 9800원에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태연 롯데마트 레저스포츠담당 MD(상품기획자)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1주일 가량 개장을 늦췄던 스키장들도 강원도 대설을 기점으로 이번 주말 모두 개장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스키 시즌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스키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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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