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위기에 빛나는 높은 안정성-하나證
입력 : 2011-12-06 07:57:27 수정 : 2011-12-06 07:59:01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에도 매출 증가가 예상돼 현시점에서 선별매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연구원은 "내년 유한양행은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에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길리어드사에서 도입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내년 1분기에 신규 발매되면서 300억원의 매출반영이 예상되고, 지난달에 베링거사로부터 도입된 당뇨병치료제(트라젠다)가 내년 100억원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복합고혈압제제 '트윈스타'가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 내년 매출순증규모가 800억원이 예상돼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분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일괄약가 인하 예고로 대부분 제약업체가 대규모 영업현금흐름의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유한양행의 탄탄한 재무구조는 여타 제약업체와 대별되는 높은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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