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 은퇴시장 '7가지 키워드' 선정
입력 : 2011-12-06 10:38:12 수정 : 2011-12-06 10:39:45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는 은퇴와 투자 12월호(18호)를 발간하며 올 한해 대한민국 은퇴시장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고 6일 밝혔다.
 
커버스토리에서 제시하는 은퇴시장 7가지 키워드는 각각 ▲100세 시대 도래 ▲반값 등록금 ▲양극화 ▲복고열풍 ▲연금열풍 ▲전세대란 ▲부채습격 등으로 올해 은퇴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에 변화를 가져온 사건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첫 번째 키워드 ‘100세 시대’의 도래는 평균 수명의 연장과 함께 기존 80세에 맞춰진 삶의 방식들을 100세 시대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7가지 키워드 중 ‘반값등록금’, ‘전세대란’, ‘부채의 습격’은 노후 준비와 관련된 금전적인 내용이 담겼다. 만혼과 함께 출산이 늦어지면서 노후 자금이 자녀 등록금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고, 전세대란과 가계부채의 증가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은퇴 후 생활에 큰 부담이 커졌다.
 
아울러 노후 준비 부담이 커지면서 국민연금에 더해 개인연금, 월지급식 상품, 연금복권 인기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연금열풍’을 키워드로 꼽았다.
 
또 올해 ‘양극화’가 최고조에 달했고, ‘7080콘서트’, 영화 ’써니’로 대변되는 ‘복고 열풍’은 은퇴 후 시간의 증가로 소비의 주체로서 자리매김한 중장년층의 여가시간 활용 지혜를 강조한다.
 
은퇴와 투자는 이 밖에 올해 은퇴시장 7가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은퇴준비 액션플랜(Action Plan)도 커버스토리에 함께 제시하고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 센터장은 “2011년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멀게만 느껴졌던 노후가 우리 눈 앞에 성큼 다가온 한 해였다”며 “현명한 은퇴 준비를 위해서는 막연한 계획보다는 변화된 은퇴 시장을 점검해 구체적인 노후대비 액션 플랜을 짜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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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