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인 가구 증가의 최대 수혜주-한화證
입력 : 2011-12-26 08:06:37 수정 : 2011-12-26 08:08:29
[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한화증권은 26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그로인한 1인가구 증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현재 편의점 시장의 확장 속도를 고려할 때 2011년 현재 9조8000억원, 2만개 점포인 편의점 시장이 향후 5년 이내에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경기 한화증권(003530) 연구원은 이날 "GS리테일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두 개의 주력 사업(편의점, 슈퍼마켓)과 기타 사업(드럭스토어, 도넛체인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 비즈니스들은 성수기 유통시장에 적합한 프랜차이즈 체인형 사업으로써 현재 상장돼 있는 유통업체 중 국내에서의 미래 성장성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과 노령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1인 가구의 증가는 소량, 근접상권 구매 트렌드와 간편가정식(HMR) 소비 트렌트, 그리고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별 기업의 노력과 경쟁력 여하를 떠나 속한 산업은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GS리테일은 향후 10년 이상 높은 매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추정 당기순이익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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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