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신년사, '국운융성 전기 창출'
"화합으로 하나 된 국민 앞 극복하지 못할 위기 없다"
입력 : 2011-12-28 10:30:09 수정 : 2011-12-28 10:31:4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28일 "우리 모두 家和, 均和, 平和의 삼화(三和)하는 한해를 만들어 국운융성의 전기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2012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지난해 급변하는 시대의 도전에 맞서 번영과 발전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2전 3기의 도전 끝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무역 1조 달러의 금자탑을 쌓으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세계 만방에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박 의장은 "2012년에도 우리는 중단 없는 세계 대 진출을 이어가야 한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여전하고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는 민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가 돼야한다. 화합으로 하나 된 국민 앞에 극복하지 못할 위기는 없다"며 "가정의 가화(家和)와 계층 간의 균화(均和), 그리고 국가의 평화(平和)를 이룩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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