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LG이노텍, 4분기 적자폭 확대되나..'시들'
입력 : 2011-12-29 09:25:00 수정 : 2011-12-29 09:25:0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LG이노텍(011070)이 4분기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낙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오전 9시20분 현재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2000원(2.92%) 하락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적자 54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4분기 전방업체의 재고 조정에 따른 발광다이오드(LED)사업부의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 저점을 찍고 실적이 개선되긴 하겠지만 내년 1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내년 1000억원에 가까운 이자비용,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내년 전방산업의 시장 성장 여부에 따라 투자 의견 변경을 고려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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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