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주민참여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 후원
입력 : 2012-01-04 10:38:18 수정 : 2012-01-04 10:38:18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림산업은 대림미술관, 종로구청,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 '통의동에서 통인동으로' 전시회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관이 아니라 종로구 대표적 재래시장인 통인시장과 주변 카페 및 공방에서 진행돼 시장상인들 뿐만 아니라 시장을 찾아온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험의 문턱을 낮추는 한편 침체된 지역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경복궁 서촌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이 지역 학생, 청소년, 주민들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자발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지역의 문화적 유산과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통의동에서 통인동으로'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인 7000여점의 작품들은 통인시장과 지역의 카페와 공방에서 오는 22일까지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미술관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문화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후원하여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후원하는 '통의동에서 통인동으로' 전시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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