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 안정 중심 올해 추진 5개 감독목표 선정
15개 중점과제도 추진..서민 금융지원 확대·금융소비자 보호도 강화
입력 : 2012-01-08 12:00:00 수정 : 2012-01-08 12: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시스템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강화를 위한 감독 강화 등을 올해 추진할 감독목표와 중점과제로 삼았다.
 
금감원은 지난 6일 국·실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참석한 확대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할 '5개 감독 목표'와 '15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5대 감독 목표는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감독 강화',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감독서비스 강화', '서민·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감독 강화', '금융선진화를 위한 감독시스템 혁신', '국민·시장과 함께하는 열린 금감원상 정립' 등이다.
 
중정과제는 ▲ 외화유동성 관리 강화 및 세계 금융시장불안에 선제적 대응 ▲ 불합리한 금융관행과 영업행위 시정을 위한 감독 강화 ▲ 서민대상 4대 불법 금융행위 단속 ▲ 금융권의 지배구조 선진화 및 사회책임경영 기반 조성 등 15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 자리에서 "감독방향을 철저하게 현장중심 위주로 설정하고 대내외 경제·금융여건 악화가 금융회사의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권 원장은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감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민·시장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감독원상을 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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