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을 국내 백화점 30% 가격에 살 수 있다?!
11번가, 이탈리아 명품전문기획관 '디-럭셔리11' 오픈
입력 : 2012-01-09 09:39:28 수정 : 2012-01-09 09:39:3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이탈리아 명품 쇼핑, 온라인에서 알뜰하게 즐기세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이탈리아 명품전문기획관 '디-럭셔리11(D-LUXURY11)'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디-럭셔리11'에서는 브랜드 발렌시아가, 돌체앤가바나, 몽끌레어 등 이탈리아의 15개 명품 브랜드, 총 500여종의 신상 명품을 백화점을 비롯한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30%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는 디-럭셔리11을 이탈리아의 유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한 눈에 비교 분석해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1년에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국내 백화점 대비 70%까지 낮은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 11번가는 이 가격을 반영해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또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 상품에 대해 일명 '짝퉁'을 우려하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100% 정품을 보장, 가품일 경우 구입 금액의 110%를 보상하는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2년 무상AS와 수선 11%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기획관 오픈을 기념해 축하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디-럭셔리11에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상품권(36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또 구매자 선착순 110명에게 5% 할인쿠폰을 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기획관 오픈 소식을 알리는 고객 300명에게 11번가 1100포인트를 준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모두 22개월 스마트할부제가 적용된다.
 
11번가 관계자는 "명품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지만 백화점이나 오프라인 매장 상품은 가격 거품이 많다"며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군살없는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명품 쇼핑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방, 신발, 지갑 등 잡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명품 의류까지 수입해 실속 있는 명품쇼핑에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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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