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호재와 악재 사이 혼조 마감..다우 0.26% ↓
입력 : 2012-01-25 06:38:19 수정 : 2012-01-25 06:38:1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악재와 호재 사이에서 혼조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3.07포인트(0.26%) 하락한 1만2675.7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37포인트(0.10%) 떨어진 1314.63에, 나스닥지수는 2.47포인트(0.09%) 상승한 2786.64를 기록했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다음달로 미뤄졌다는 소식은 유로존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장 초반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가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지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다만 유로존의 제조업-서비스업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4로 집계,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장 국면에 위치했다는 소식은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중 17개가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트래블러스가 3.80% 내렸고, 미국 2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도 1.59% 하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기업들의 주가도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존슨앤존슨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고 듀폰도 0.12% 상승에 그쳤다. 업계 전망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의 주가는 오히려 2% 넘게 떨어졌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애플도 1.64% 약세 마감했다. 야후는 0.06% 올랐다.
 
스타벅스는 맥주와 와인 등 알콜음료 판매 계획을 확대할 것으로 전해지며 0.65% 올랐다. 소매주인 타켓은 1.20%, 월마트도 0.7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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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