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핵심부품소재기업
시노펙스(025320)가 스마트폰 부품과 수처리분야의 고른 성장속에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나섰다.
시노펙스는 2일 지난해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67.49% 늘어난 3678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8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시노펙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지난 2009년 실적악화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다"며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전장품은 물론 멤브레인 필터와 물시스템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장동력으로 오는 2015년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나서고 있는 물 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2010년 21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25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대비 49.09%의 성장세를 보였다.
손경익 시노펙스 대표이사는 "작년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이익적인 측면에서 더욱 내실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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