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시점-우리證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송원산업(004430)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 글로벌 2위 업체로 설비 확대 및 경쟁사 영업 위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은 원재료(페놀)가격 급등에 따른 마진훼손"이라며, "올해 초 페놀 가격이 다시 급등하고 있어 주기적인 판가 반영 없이는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우려가 또 다시 제기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산화방지제 시장 재편, 글로벌 합성수지 가동률 상승, 선제적인 설비증설과 영업망 확대를 통한 M/S 확대, 고원가 재고 상당부분 소진 등이 긍정적이지만, 산화방지제 출하량 회복과 판가 결정구조의 구조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 이 같은 긍정적인 신호가 가시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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