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설립 논의..국내외 해양과학 전문가 '한자리'
국토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움 개최
입력 : 2012-03-08 11:00:00 수정 : 2012-03-08 11:00:00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신해양시대를 선도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해 국내·외 해양과학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해양연구원과 7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의 출범을 앞두고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을 위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해양과학기술 R&D 미래전망과 연구전략 및 해양과기원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국내 해양분야 전문가와 5개 해양선진국(미·영·프·독·일)을 대표하는 해양연구기관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세계 해양과학기술의 동향과 미래 전망',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관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이번 심포지움에서 나온 의견들을 해양과기원의 비젼·미션 등에 적극 반영해 해양과기원이 세계 최고의 해양연구기관으로 설립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월부터 주성호 국토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해양과기원 설립준비위원회'와 실무조직인 '설립준비추진단'을 구성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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