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단일후보로 누가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야권단일화방식 세칙 확정..100% 전화여론조사
입력 : 2012-03-14 15:16:09 수정 : 2012-03-14 15:16:2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야권후보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14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을 위한 시행세칙을 확정했다.
 
우선 후보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KT ARS 조사 50%와 RDD 전화면접 50%로 진행된다. 단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조사방식 선택을 존중한다는 여지를 뒀다.
 
유권자의 구성비율은 19세에서 39세, 40세에서 59세, 60세 이상으로 3분위로 나누었고, 광역의원 선거구를 기준으로 했다.
 
샘플숫자는 KT ARS 조사와 RDD 전화면접 각각 700샘플로 샘플 수 미달시 가중치를 1.5까지 허용키로 했다.
 
여론조사 대상은 야당후보 지지층 및 무응답층을 포함하게 됐으며 후보자의 경력은 정당명칭을 포함해 20자 이내로, 정당 명칭은 약칭 사용이 가능하다.
 
여론조사 문안에는 ▲이번 총선에서 선생님의 거주지역에 새누리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선생님께서는 이번 총선에 출마한 다음의 후보 중 누가 더 야권단일후보로서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등이 담긴다.
 
한편 경선은 오는 17일과18일 양일간 실시된다.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지 못한 일부 지역은 별도의 일정을 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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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