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로켓)KDB대우證 "증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입력 : 2012-04-13 08:50:44 수정 : 2012-04-13 08:50:5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3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로켓 발사와 관련,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치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북한은 오늘 오전 7시39분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했다"면서 "이미 지난 3월에 4월 중순 광명성 3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대북 리스크를 낮게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북한의 로켓발사는)4월 중순 당대표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김일성 주석 100주년을 기리는 태양절(15일)을 앞두고 김정은의 대내 정치적 입지 구축 및 6자 회담을 포석에 둔 행보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과거 북한 관련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나 대부분 단기에 그쳤다"며 "이번 광명성 3호 역시 유사한 모습이 예상되며, 특히 주식시장 개장 전에 발사한 만큼 충격 폭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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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