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모바일, 삼성·팬택·LG 3파전에 뛰어드나
외신 "LTE폰 '엑스페리아 하야부사' 출시"
입력 : 2012-05-08 13:52:16 수정 : 2012-05-08 13:52:54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가 각자 자기만의 색깔로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는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 등 외신매체는 지난 1월 확인된 소니모바일의 2012년 휴대폰 출시 라인업을 근거로, 소니모바일이 오는 6~7월 롱텀에볼루션(LTE)폰인 엑스페리아 하야부사(가칭, 이하 하야부사)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하야부사가 나오게 되면 베가레이서2를 시작으로 출시될 갤럭시S3와 옵티머스 LTE2 등 쟁쟁한 상대들과의 대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매체를 통해 밝혀진 하야부사의 스펙은 ▲1.5㎓ 듀얼코어 스냅드래곤 S4 칩셋 ▲1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메모리 ▲4.55인치 HD 고화질 디스플레이(1280×720) ▲2200mAh 내장배터리 ▲LTE 지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1080p HD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카메라에 7㎜의 얇은 두께로 모델명 LT29i로 출시된다는 설명이다.
 
◇소니모바일의 엑스페리아 하야부사·삼성전자의 갤럭시S3·팬택의 베가레이서2·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스펙 비교
 
하야부사의 등장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300만화소의 카메라는 물론 CPU나 램, 배터리 등 스펙면에서 갤럭시S3나 베가레이서2, 옵티머스 LTE에 밀리지 않는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또 하야부사(はやぶさ)는 일본어로 조류인 '매'를 뜻하는데, 빠르기로 유명한 '매'를 통해 하야부사의 속도를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각종 매체들은 소니모바일의 엑스페리아 하야부사가 6월에 공개되고 7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 시장 출시는 미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소니모바일 관계자는 "우리 제품에 대한 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딱히 답변할 것이 없다"며 루머나 소문에 반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 IT매체를 통해 확인된 소니모바일의 엑스페리아 하야부사(출처=IT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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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