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산모터쇼)르노삼성, 친환경·고연비 ‘전기차’ 선봬
1회 충전 182km 주행, 최고속도 135km/h
입력 : 2012-05-22 14:07:43 수정 : 2012-05-22 14:08:25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2부산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인 'SM3 Z.E.'를 전시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2부산모터쇼’에서 친환경 전기차인 ‘SM3 Z.E.’를 선보인다.
 
SM3 Z.E는 100% 모터로 구동되는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으로 182km(도심주행모드), 최고속도 135km/h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최대 모터파워 70kW, 토크는 226N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차량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무게는 약 250kg으로 속도가 줄어들 경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에너지 복원 시스템이 가동된다.
 
차량의 전장은 배터리의 위치를 고려해 일반 SM3에 비해 약 13cm를 더 길게 제작됐다.
 
SM3 Z.E.의 배터리는 모두 3가지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먼저 가정용220V를 이용할 경우 최대 8시간이 걸리고, 32A 400V의 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또 ‘퀵드롭’이라는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이용해 3분만에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평균 주행 거리보다 휠씬 긴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면 “오는 2013년 상반기 부산공장에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인 ‘캡처(CAPTUP)’,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SM7(All New SM7)’, 프리미엄 웰빙 패밀리세단인 ‘SM5 에코 임프레션’ 등도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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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