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6월판매 최다..韓진출 후 최고실적 달성
300C ·Jeep 랭글러가 실적 견인
입력 : 2012-07-04 13:57:53 수정 : 2012-07-04 13:58:4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크라이슬러가 한국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크라이슬러는지난 6월 총 408대를 판매해 지난 2007년 7월 기록한 404대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월간 등록대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지난2분기 동안 총 판매량은 1069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34.3% 증가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판매량은 20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어났다.
 
크라이슬러의 지속적인 판매신장에는 대표 프리미엄 세단인 크라이슬러 300C를 비롯해 Jeep 랭글러의 지속적인 인기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 Jeep 랭글러 사하라, Jeep 랭글러 스포츠, Jeep 컴패스 스포츠, 300C Prestige 등 새로운 트림이 추가돼 라인업을 확충한 것도 영향을 줬다.
 
◇크라이슬러 300C
 
6월 판매에 가장 큰 기여를 한 크라이슬러 300C는 총 142대가 판매됐다. 전월 대비 20.3%, 전년 동월 대비 52.7%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이 다양해짐에 따라 Jeep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01.7% 증가했다. Jeep 랭글러 라인은 지난 5월 144대에 이어 6월에도 119대가 판매되면서, 매달 100대 이상 팔리는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Jeep 랭글러 사하라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오는 하반기에도 고성능 브랜드 SRT(Street and Racing Technology) 버전의 크라이슬러 300 SRT8과 Jeep 그랜드 체로키 SRT8,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중 최고급 사양인 서밋(Summit) 모델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트림의 차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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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정확히,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