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크레인용 특수 케이블 개발..당진화력발전소 공급
입력 : 2012-07-10 10:12:11 수정 : 2012-07-10 10:13:1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S전선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와 특수 릴 케이블을 개발, 당진화력발전소에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발전소, 항만 등에서 이용하는 크레인의 전력 공급과 운전모니터링용 케이블로 릴을 감아 사용한다.
 
LS전선이 개발한 케이블은 전력 공급과 장비 모니터링을 위한 중압(Medium Voltage·MV) 광복합 케이블과 소형 크레인과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에 주로 사용되는 저압(Low Voltage·LV)급 전력 케이블 등 두 종류다.
 
유연성과 내마모성, 인장력 강화, 뒤틀림에 잘 견디는 특수 구조를 채택해 고중량과 굽힘, 비틀림,화재 등 극한 상황에서도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릴 케이블은 유연성과 내구성이 요구돼 그동안 유럽 케이블 제조업체들만 생산해 왔다"며 "이번 개발로 국내 신항만과 발전소 등 특수 이동용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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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