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사흘째 하락..유럽위기감 지속
입력 : 2012-07-24 17:15:17 수정 : 2012-07-24 17:16:20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4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스페인과 그리스의 위기감이 재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신용등급 전망까지 하향되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는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 발표된 HSBC 제조업 지표도 6월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50을 하회하면서 9개월째 위축국면에 있음을 나타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14.27포인트(0.26%) 하락한 5519.60을 기록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37.06포인트(0.58%) 떨어진 6382.27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3.90포인트(0.45%) 밀린 3087.63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증시에서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2.22% 하락하고 있고, 바클레이즈와 스탠다드차타드, 로이츠뱅킹그룹이 모두 1%대 약세다.
 
BP와 BHP빌리턴이 겨우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 증시에서 코메르츠방크는 1.77% 상승중이다. 폭스바겐과 BMW자동차는 1% 내외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프랑스증시에서 소시에떼제네랄이 0.89% 내리고 있고, BNP파리바는 2.52% 하락중이다. 자동차주 가운데 푸조가 2.15%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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