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이석기·김재연 제명, 오늘 처리될 것"
"7월이 분수령.. 가장 중요한 문제들 해결되는 고비"
입력 : 2012-07-26 10:38:50 수정 : 2012-07-26 10:39:4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노회찬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의원총회 결과에 대해 "오늘은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 있기 때문에 저는 오늘 처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노 의원은 이날 원음방송라디오 '민충기의 세상읽기'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떠야 떴나보다, 이렇게 되는 지점은 있지만 지난 의총에서 국민에게 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 아침에 모든 일이 다 이뤄지진 않겠지만, 7월이 저희들이 봐서는 분수령"이라며 "가장 중요한 문제들이 해결되는 고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금 온 국민들이 걱정하고 지켜보는 여러 문제를 정비하지 못한 상태"라며 "가급적 7월 안으로 이런 문제를 제대로 처리한 후에 저희들도 늦기 했지만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소속 의원 13명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두 사람에 대한 제명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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