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 야권연대 집착증 버리라"
"민주통합당 이름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
입력 : 2012-07-27 13:57:39 수정 : 2012-07-27 13:58:2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이 부결된 것과 관련,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에게 "이제 그만 국민기만 야권연대 집착증을 버리라"고 촉구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정당당하게 민주통합당 이름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통합진보당은 부정과 불법 경선, 심지어 종북논란까지 안고 가겠다는 제 식구 감싸기의 끝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중복투표, 대리투표, 조작투표, 국고횡령 등 명백한 불법을 자행한 이들이 버젓이 국민의 대표를 자임하며 국민의 혈세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대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고 유권자의 눈을 속였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남의 집 불구경을 하듯 하고 있다. 국민은 기가 막힐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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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