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獨증시, 메르켈 힘으로 7000선 축포
입력 : 2012-08-17 16:50:47 수정 : 2012-08-17 16:51:4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럽중앙은행(ECB) 지지발언이 힘으로 작용하며 독일증시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만에 7000선을 재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독일 DAX30지수는 24.21포인트(0.35%) 오른 7020.50을 기록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는 16.15포인트(0.28%) 상승한 5850.66에, 프랑스 CAC40지수는 14.39포인트(0.41%) 뛴 3494.88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주들이 강세다. 독일증시에서는 코메르츠뱅크와 도이치뱅크가 1%대 오르고 있다. BMW자동차와 폭스바겐, 포르쉐 등 자동차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다.
 
영국증시에서도 바클레이즈와 로이츠뱅킹그룹,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1~2%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 광산주인 BP와 리오틴토도 각각 0.7%와 0.2% 오르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최대 보험사인 스위스생명이 실적개선에 3.6% 오르고 있고, 루이비통을 생산하는 LVMH 그룹이 중국의 관세인하 제안소식에 0.6%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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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