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종 주가 고평가, 회복 기대보다 늦을 것-우리證
입력 : 2012-10-11 08:48:51 수정 : 2012-10-11 08:48:5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석유화학업종의 회복이 늦어질 것으로 보고 기대치를 낮출 것을 11일 당부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과 중국 경기 부양 정책 시행 가정에서도 석유화학 경기 회복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을 ‘긍정적’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양적 완화정책에 따른 유가 강세지속으로 석유화학업체들의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중국의 안정적인 성장 정책과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상승으로 화학제품 수입 수요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며, 중동의 대규모 신규 설비 정상가동에 따라 경기 회복시에도 비 에티렌 싸이클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현재 석유화학업체 주가수익률(PER)은 약 11배로 우리투자증권은 고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고 IT소재산업의 성공적으로 진툴한 LG화학(051910)SKC(011790)가 최선호주”라며 “금호석유(011780)호남석유(011170), 카프로(006380)는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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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