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25일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열혈강호 앱'이 앱스토어 도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7일 스마트앱 출시이후 한 달만에 이뤄낸 성과로 특히, 아이패드용 열혈강호 앱은 도서 다운로드 부문 1위는 물론 실시간 매출 1위도 기록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출시 이후 신규 서비스가 매출로 직결되는 성과를 보였다"며 "콘텐츠 구매 뿐 아니라 대여부분 또한 확장시켜 다양한 가격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조건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혈강호 어플리케이션 유료구매율은 16%로 실제 스마트폰 무료 어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추가 유료 콘텐츠 구매비율이 5~10%을 뛰어넘고 있다.
열혈강호 앱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각각 출시돼 현재 발매된 최신작 포함 총 58권을 선명한 고화질로 상용화하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연내에는 열혈강호 중국어 버전을 출시해 홍콩과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편 여아 타깃의 '반지 앱' 출시 등 우량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앱 개발과 전자책 등 장르와 타깃에 맞춘 다채로운 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지난달 25일 대원씨아이를 전격 인수하면서, 우량한 만화 콘텐츠를 기반한 사업다각화와 종합 애니메이션 그룹으로의 도약을 약속한지 한 달만에 실질적인 인수 시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디지털 콘텐츠 상용화의 첫 단추를 채운 만큼, 향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오늘닷컴'의 성장 잠재력도 큰 수익모델로 조기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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