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10월 회사채 14.5조원 발행..전년比 12.5%↑
상환액은 9조9095억원..4조5860억원 순발행
입력 : 2012-11-07 11:22:01 수정 : 2012-11-07 11:23:4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올해 10월 회사채 발행시장이 지속적인 저금리기조를 적극 활용하려는 발행사의 회사채 발행으로 2개월 연속 14조원대를 기록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4조4955억원으로 9월 14조2091억원 대비 2% 증가했고, 지난해 10월 12조8897억원 대비 12.5% 늘었다.
 
10월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4조5860억원으로, 9월 6조9171억원 순발행에 이어 5개월 연속 순발행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4조2709억원으로, 9월 5조4836억원에 이어 규모는 약간 감소했지만 순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유동화SPC채의 발행규모는 1조7315억원으로 9월 2조3045억원 대비 24.9% 감소했고, 주요 기초자산은 통신사 매출채권과 대출채권으로 분석된다.
 
지방공사채 발행금액은 7113억원으로 9월 9517억원 대비 25.3% 감소했으며 상환금액은 3374억원으로 9월 1901억원 대비 77.5% 증가했다.
 
발행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 5조4694억원, 시설자금 5199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 1조1598억원, 용지보상 713억원, 기타 9676억원이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유플러스엘티이제5차유동화전문(5450억원), 올레케이티제5차유동화전문(4920억원), 에스에이치공사(4500억원), 동국제강(001230)(3500억원), LG디스플레이(034220)·대한항공(003490)·한국서부발전(각 3000억원)순이었고,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3조4370억원)이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액의 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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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