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누구나 콘텐츠 제작해 판매하는 '카카오페이지' 출시
'스토리플러스', '채팅플러스' 등 신규 플랫폼 선보여
입력 : 2012-11-20 11:30:00 수정 : 2012-11-20 18:10:5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와 '채팅플러스', '스토리플러스' 등 새 플랫폼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치, 다 같이' 함께 만드는 모바일 세상'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플랫폼을 공개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중소규모 상인 및 기업들이 친구 수 제한 없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플러스', 채팅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앱을 연결해주는 '채팅플러스'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지'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이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 웹에디터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모바일 앱 개발에 따르는 비용이 절감되고, 홍보나 마케팅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채팅플러스'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다양한 앱들을 바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은 친구와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채팅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지도,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즉각적으로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스토리플러스'는 중소 상인과 기업들이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를 친구 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카카오는 이날 신규 서비스 발표와 함께 각 부문별 비즈니스 성과도 공개했다.
 
2010년 12월 출시된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선물하기'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상품수가 93배 성장했고, 21개 업체로 시작한 '플러스 친구'는 260여개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앞으로 대표 모바일 플랫폼 리더로서 가능성 있는 앱 개발사를 적극 발굴하고 모두가 윈윈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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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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