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예림당, 티웨이항공 인수로 이익 감소 분석에 약세
입력 : 2012-12-21 09:13:39 수정 : 2012-12-21 09:15:2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예림당(036000)이 저가항공사인 티웨이항공 인수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예림당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3.86%) 하락한 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올해 130억원 수준의 순손실과 자본잠식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림당은 향후 유상증자, 차입 등 추가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티웨이항공의 순손실을 줄일 계획이지만 항공산업의 특성상 대규모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상당한 수준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예림당의 별도 기준 순이익은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2%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티웨이항공 관련 손실 등을 감안한 연결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75억원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예림당의 목표주가를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9200원에서 5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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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